色合いの変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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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짚 롤

“여름이 되면 출현하는 밀짚 롤의 정체는?”

광대한 밭에 대굴대굴 굴러가는 무수한 롤들.

홋카이도의 이미지에서 자주 보이는 광경인데요, 언제쯤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?

사실은 7월 말부터 8월에 걸쳐 자주 보이는 광경입니다.

이 수수께끼는 밀가루 재배의 사이클이 크게 관여하고 있습니다.
 

이 밀짚 롤은 “코로코로” 라고도 불립니다.

코로코로는 우리말로 대굴대굴이라는 뜻입니다.
 

즉, 밀짚을 동그랗게 대굴대굴 굴린 롤이라는 것이지요.

밀짚을 동그랗게 만드는 것은, 밀을 수확한 후에 가능하게 됩니다.

밀의 수확은 큰 콤바인으로 하고 있는데요, 밀을 싹 베어내 이삭만을 모아, 남은 밀짚은 밭으로 돌아갑니다.

수확이 끝나면 지금처럼 또 다른 롤을 만드는 전용 기계가 와서,

남은 밀짚을 거두어 들여 롤을 만들어 밭에서 굴러다니게 됩니다.

 

다른 페이지에서 하루코와 아키코의 이야기를 했는데요,

그 가을 파종 밀의 수확 시기가 7월의 끝 주 정도,

그리고 봄 파종 밀의 수확이 8월 상순 정도가 됩니다.

 

즉 그 수확 직후부터, 이 밀짚 롤이 생겨나는 겁니다.

따라서, 8월 정도가 밀짚 롤을 보기에 좋은 시기가 되는 것입니다.

이 밀짚 롤은 이후 목장에 옮겨져 소들의 침대가 됩니다.

반대로 밭농가분들은 소 똥에서 만들어진 비료를 흙의 영양으로써 밭에 넣기 때문에,

서로서로 도와주는 “밭 농사⇔낙농업”의 순환 시스템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.



 

★밀짚 롤이 생기는 모습도 재밌어요!
YouTube 동영상
 

푸른 하늘 밑에서 구르는 밀짚 롤이 있는 풍경은, 한 여름 한창 때의 시기입니다.

꼭 기억해 두시고 와 주세요!


 

 

~부탁드립니다~

밀짚 롤의 견학이나 촬영은 절대 밭에 들어가지 않고, 포장된 도로 위에서 부탁드립니다.

가끔 롤에 가까이 가 만지거나, 롤 위에 올라가거나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,

롤은 약 300kg의 중량이 있어 혹시 쓰러지는 경우 크게 다칠 우려가 있습니다.

또 그 전에, 수확 후의 밭도 농가 분들의 사유지이고, 애초에 출입금지입니다.

“밭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아!”라는 매너를 지켜, 즐거운 여행이나 촬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.

아름다운 비에이의 언덕을 지키고, 후세에도 남기기 위해 꼭 협력 부탁드립니다.